article id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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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선물.
2008년 1월 2일. 한걸음이라는 뜻을 품고 첫 출근을 해보니 책상 위에... 계란 한 판과 신년 인사라는 카드가. ㄱ-
새해를 기념해 사무실 동생이 저와 제 동기 한 명을 위해 계란 한 판씩, 두 판을 저~ 멀리 인천서부터 가져왔더라구요. 저걸 어떻게 가져왔을까... %ㅂ% 찜질방(?) 집 큰 아들인데요 그곳에서 판매하는 황토란과 명품훈제란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신년 선물이 고맙고 그 정성이 갸륵하기는 하나 기분이 묘하네요. -_-; 아침 10시쯤, 오후 5시쯤 배고픈 시간에 딱 맞춰 계란 두 판. 모두 나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얼만지.. 혼나지는 않았으려나. ^+++^ 고마운 마음과 의미있는 선물..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이 좌식.. ㄱ-  ( 0)  ( 0)
박은혜
2008/01/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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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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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얼마 전에 회사 동료 두 명이 허브를 사무실에 싹- 돌렸어요. 인터넷에 싸게 파는 곳이 있다고 한사람 한사람 허브를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전 오데코롱민트라고 사진에 보이는 허브를 골랐는데 손으로 싹을 비벼 냄새를 맡으면 약초 냄새가 납니다. -u-; 너무 쑥쑥 자라서 마치 무청을 보는 것 같아요. ^^ 다른 애들 허브는 많이 죽었는데요. ㅎㅎ 진열이와 현호가 돌린 허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까지 잘 키워보려구요. 분갈이도 해줬는데 분갈이 후의 사진은 없네요.
바빠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작은 바늘이 한바퀴 더 지나 퇴근하게 됐습니다. 콜택시가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ㅅ-;
조금 후면 선거 시간이네요. 누굴 선택할지 맘 속으로 결정 하셨나요? 올 해는 찍을 사람이 없다. *번이나 찍을까. 하는 말 참 많이 들리던데요. 전 제가 선택한 후보가 저 허브처럼 쑥쑥 자랐으면 좋겠어요. 누가 뽑히든 지도자가 새워진 후에 국민들이 잘 돌봐주고 지지해줘서 좋은 리더로, 좋은 대통령으로 이 나라 이끌어갔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제가 뽑을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더 좋겠구요. :) 선거권 행사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0)  ( 0)
박은혜
2007/12/1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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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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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함
스킨을 바꿨어요. 예쁜가요? 분위기도 바꾸고 마음가짐도 새로 할 겸.. 마치 해가 바뀌면 일기장이나 다이어리 바꾸면서 내년엔 꼭 잘 써야지~ 하는 그런. ^^ inuit님 글 읽으며 나는 좋은 블로거인가 생각하게 됐는데 올 한 해 뒤돌아보니 그닥 좋은 블로거가 아니었더라구요. 몇 달씩 밀린 일기가 많고 다른 사람 눈치보며 쓰기도 하고.. 또 제가 많이 변해버린 한 해이기도 했어요. 엘윙님이 기억하는 제 이미지는 조그 시절 분홍색 스킨을 쓰던 선한 크리스찬 아가씨였는데(이거 엘윙님이 쓰신 말예여. -ㅅ-;) 이젠 회색의, 약간은 각져버린 세상 사람으로 바뀌지 아니었나 싶어요. ㅎㅎㅎ 꽃무늬 화사한 스킨으로 블로그에 꼬까옷 입히며 제 마음도 새로운 옷 입어보려 합니다. 다짐은.. 짧아도 바쁜 와중에 시간 내서 포스팅 하려구요. 습관삼을 꺼예요. ^^ 2008년 표어는 '신실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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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2007/12/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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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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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야근?
요즘 완전 바뻐요. 흑...

그래도 그 와중에 드라마 챙겨 보고(이산 너무 재밌네요. +ㅇ+;) 책도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나날이 쌓여가는 야근의 피로 중에도 잘 버텨가는 제 육신에 감탄하며 살아가고 있구요. ..감사는 잘 못하고 있습니다... -_-;; 얼마만에 쓰는 일기인지 카테고리 선택하기가 민망하네요. 방학일기 밀린 거 쓰는 이 기분. 허헛. 할 얘기 많은데. ^^;
제가 여기 말고 **월드에 홈2라는 블로그가 하나 더 있거든요. 사정상 운영해야만 하여서 꾸려가고 있습니다. 어쩌다 용돈에 관한 좋은(? 참고할 만한) 글을 썼다가 스크랩 수 및 방문자 수가 엄청나게 올라가는 낚시를 하게 됐죠. 운영자님이 메인에 걸어주신 덕분이지만요. 그걸 보고 경제, 돈에 관한 사람들의 엄청난 관심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일주일 용돈이 1달러 50센트 되던 때의 일이건만(물론 저도 본받고-?- 싶어서 올렸지만. -ㅅ-;) 1달러 50센트로 어떻게 사냐!! 라는 **한 댓글도 달리면서도 퍼가요~♡ 라는 수많은 리플들이 달렸습니다. 엄청난 부자의 얘기인데.. 부자가 되고 싶은 걸까 절약하고 싶은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약해서 부자되고 싶다~ 라는 마음이셨으면.. 암튼 한국경제 화이팅! 입니다. .....................어서 펀드나 cma라도 들어야 할텐데. 어떤 상품이 좋을까요? 저 아직 예금이예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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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2007/10/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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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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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제 곧 10월입니다. 하늘 참 맑죠? ^^ 글쓰기 귀찮아서 사진으로 패쓰.. -_-; 하려 했으나... ^^a
요즘 제 주위엔 막 자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쑥쑥.. 모여 기도하길 힘쓰고 말씀보길 밥먹듯 하며 순종하는데 앞장서는 사람들요. 저도 못난 인간인지라 축하해주는데 그치지 않고 시기와 질투가 머리끝까지 나기도 합니다. 그렇게 못하는 제가 한심스럽기도 하고 건강치 못한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핑계대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내 나무에 물이랑 비료 좀 줘야할텐데!!! 당장 낼 7시에 일어나기로 한 결단이나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원래 7시 40분에 일어납니다. 7시에 일어나 출근하면 평소보다 40여분 일찍 도착해 아침에 QT 하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죠.) 다른 사람 비교해서 스스로 깍아내리는 건 하나님도 싫어하시겠죠. 비교해서 탄력받아 자라야할 듯 합니다.
흠.. 7시 40분에 일어나서 회사를 출근한다는 얘길 했으니 이를 어찌 수습한담... 암튼 중요한건 엘윙님이랑 꿈에 만나 놀았다는거죠. 근데 얼굴은 한번도 못봤어요.. -ㅂ-;;;  ( 0)  ( 0)
박은혜
2007/09/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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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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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아니다★
그렇다★ 아니다★
스티커사진을 찍어보다 ->중고등학교 시절 폭풍 처럼 휘몰아쳤던 스티커사진 열풍. 다이어리 도배.. 가족사진을 찍어보다 -> 교회에서 찍어봤죠. 그러고보니 번듯한 가족사진은 없네요. 케이크 만들어보다 -> 집에 먼지 쌓인 제빵기와 오븐이 울고 있습니다. ㅠ_ㅠ (↑이거 엘윙님. 절 빠져들게 하셨죠.) 하루에 10만원 이상 지출해보다 -> 빌린햄 녹색탄 하들리 아마추어(←옷.. 드림투유님 렌즈 하나면..) 껌을 한꺼번에 한통 다 씹어보다 -> 어릴 때 풍선 크게 불어보겠다고 해봤어여. ㅎㅎ 핸드폰을 던져보다 -> 동생 핸드폰을.. =_=;; 혼자 시내 길거리를 걸어보다 -> 요즘 가끔이래요. 시간 있고 피곤하지 않을 때 가끔 덕수궁 근처나.. 혼자 옷을 사다 -> 혼자는 어디 안다님. 위에 그렇다★ 나온게 정말 어쩌나 한 번 가끔. 혼자 여행을 가보다 -> 혼자는 정말 싫어요. ㅠㅂㅠ 반찬을 만들어 보다 -> 만들수 있는 건 별로 없지만~ 혼자 반찬 또는 간식거리 구입해보다 -> 집에 들어갈 때 우유나 과일, 도시락 반찬거리 등등을.. 혼자 누군가를 스토킹해보다 -> 스토킹하고는 거리가 먼 편입니다. 이성과 함께 셀카를 찍어보다 -> 당연당근. 넘쳐나는 염장 셀카. 후훗.. 이성과 문자를 100통 넘게 해보다 -> 지우느라 바빠여. 후훗.. 질투로 인한 저주를 해보다 -> 질투는 많지만 저주는 안하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는 듯 합니다. 일부러 주변사람에게 잘보이기위해 선심쓰다 -> 그런 적 많아염. =ㅅ= 어린아이를 가르쳐보다 -> 아~~ 주일학교 꼬맹이들. 정말 기도하게 만드는 귀한 보물들입니다. Orz 담배를 주워피다 -> 담배와는 친하지 않습니다. 술을 홀로 마셔보다 -> 술과도 친하지 않습니다. 길거리에서 노래를 크게 부르다 -> 기본 성향이.. 튀는 행동을 하고는 싶은데 잘 못해서..;; 노래자랑,춤경연대회 등 장기자랑대회를 나가보다 -> 기본 성향이.. 튀는 행동을 하고는 싶은데 잘 못해서..;;; 엽기적인 행각을 저지르다 -> 기본 성향이.. 튀는 행동을 하고는 싶은데 잘 못해서..;;;; 만원 이상의 물품을 훔쳐보다 -> 기억 못하는 것일찌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ㅇ_ㅇ 찬물로 샤워를 하다 -> 여름에도 찬물로 못해요. -_-;; 따뜻한 물로 과일을 씻어먹다 -> 담에 오렌지는 따뜻한 물로. 눈썹을 아주 얇게 다듬어 보았다 -> 여자임에도 그런 적 없습니다.;;; 학교를 3교시 지나서 가다 -> 중학교 3학년 때 연합고사라는 것이 끝나고 늦잠 자다가. ^^;; 수업시간에 대놓고 엎드려 잔적이 있다 -> 고딩 때는 체벌이 심했던 터라 아무 짓도 못했습니다. 선생님께 죽기 직전까지 맞은적있다 -> 그렇지만 저는 그 곳에서 맞지 않기 위해 범생을 가장했습니다. 선생님께 말대꾸를 해보다 -> 좀 후회되는 부분.. 불합리한 부분이 참 많았는데.. 선생님께 오해를 받아보다 -> 없어염. 폭력을 휘둘러 합의금을 준적이 있다 -> 폭력을 휘두른 적도, 휘말린 적도 없는 것 같아여. 앞머리를 스스로 잘라보다 -> 앞머리 있던 시절이 별로 없었다는 겁니다. 피아노를 미친 듯이 친적이있다 -> 한 때 정말 미친 듯이.. 바이올린을 켜본 적있다 -> 전 첼리온이 있는 관계로~ 한달이상 컴퓨터고장도 아닌데 컴퓨터를 안한적있다 -> 컴퓨터 안켜면 손이 ㄷㄷㄷ;;; 10시간이상 쥐죽은듯이 잔적있다 -> 쥐죽은 듯이 자는 건 8, 9시간이면 끝나더라구요. 학교에 늦었지만 느긋하게 걸어가보다 -> 에라. 기왕 늦은거... 꽃을 꺾어 머리에 꽂고 다녀보다 -> ^^;;; 다들 해보셨을 듯.. 학교 매점에서 3000원이상 지출하다 -> 저희 학교 매점은 떡볶이가 2000원이었쎄여. 부모님께 밥을 차려드린적있다 -> 자주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T^T 친구에게 빌린 옷이나 물품을 잃어버리다 -> 자주 그래서 미안합니다. T^T 친구에게 만원이상의 음식을 사주다 -> 돈 많이 벌어야하는 이유. 친하지않은 친구에게 친한척해보다 -> 친하지 않으면 정말 어색하기 때문에 친한 척..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시도해보다 -> 가끔 새 일을 기획해야 할 때가 있어요. 혼자 영화를 보고 펑펑 울고 나온적있다 -> 문장을 보니 영화관.. 혼자는 안가요. (↑음악 포스팅하시는 제이에스님 왠지 그럴 듯) 200일넘게 사귄적이있다 -> ing 비밀연애를 해본적있다 -> 바로 들통나는 타입이라 비밀연애가 안됩니다. 화가 나서 울어본 적있다 -> 분에 차 운 기억은 없어요. 좀 독해서... 3시간이상 멈추지않고 계속 울어보다 -> 아직 그런 경험 없었쎄여. (↑그라드님. 폴포츠를 보아하니 감수성 만땅..) 언니,오빠 등 형제와 1주일이상 말을 안하다 -> 어제 대판 싸워도 오늘 얼굴 보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아는 사람을 모른척하다 -> 뻘쭘하게 아는 관계일 경우 곧잘 모른척;; 아는척당했으나 다른사람인척 해보다 -> 당했을 경우 모르는 사람이라도 같이 아는 척. 고약한 냄새,또는 본것이 역겨워서 토한적있다 -> 초딩 때 옆에 있던 친구가 토한 걸 보고 같이;;;;; 영화를3편이상 졸지않고 본적있다 -> 3편 내리 본 경험이 없습니다. 팝송을 외워보다 -> 굿모닝 팝스의 도움으로 그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외국어(영어제외)를 특정하게 배운적있다 -> 일어를 배운 적 있는데 정말 말그대로 다 까먹었다는.. 하루종일 책만 잡고 읽은적이있다 -> 하루종일 똑같은 일만 한다는게 상상이 안되네요. 시도해볼만 합니다. (↑딱 inuit님 생각나는군요.) 자기집 벨을 누르고 도망간 아이를 잡아혼낸적있다 -> 솔직히 요즘 그런 애들 보기 힘들어요. ㅇ_ㅇ 문답을 직접 만든적있다 -> 없어요. 맨날 받기만 하고.. 언제 해봐야징. 문답을 끝낸 후 바로 컴퓨터를 끄고 잠잔적있다 -> 문답 포스팅으로 하루 정리할 때가 종종 있어요. ^^ ...그러고보니 엘윙님한테 받은 문답 아직도 비밀글로 목록에 남아있네요. =_=; 이거 다음 포스팅으로 꼭 할께요, 꼭꼭!!!
자.. 넘겨드리겠습니다. 바쁜 와중에 기쁘게 해주소서. 엘윙님, 드림투유님, 제이에스님, 그라드님, inuit님.  ( 0)  ( 0)
박은혜
2007/08/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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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에..
잊고 살았는데 엘윙님의 포스트를 보고 다시 생각났습니다. 제목도 엘윙님 것을 표방하여. 후후후..
곱게 나이들어야죠. ㅎㅎ ㅠuㅠ 기분이 나쁘거나 불쾌하거나 두려운 건 없습니다. 다만 다들 그렇게 열광하고 환호하는 20대를 떠나보내는게 아쉬울 뿐이죠. 20대에 꼭 해야할 **가지, 20대에 부자되기, 20대 재테크 등등 20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너무 많잖아요. ^^ 그리고 또 10년을 "한 터울"씩 넘기는게 어색한 것 같아요. 매 설마다 년도가 바뀌고 나이가 바뀌네~ 하는 것도 어색한데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는구나.. 하자니 많이 생소합니다. ㅎㅎ 또 아직 새로운 세대를 맞이할 준비도 되지 않았구요. 30대라는 표현은 "너도 어른이 되었구나"라는 걸 말해주는 것 같아서 아직 부담스럽네요.
그렇지만 중요한 건 난 30대야~ 라고 말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준비하는 수 밖에요. :)
근데 엘윙님.. 저보다 많이 어리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 0)  ( 0)
박은혜
2007/08/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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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사마
회사에 좀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처음 봤을 때 모두 "헉! 꽃동안이다!" 했거든요. 뭐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피부 좋고 젤, 왁스 등을 바르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은 그런 정도면 보통 남자들 보다는 축복받은 거.. 맞나요? 암튼 다른 애들이 부러워하는 기색. ㅎㅎ (현철사마가 이 글을 읽고 기고만장하면 어쩌죠? -ㅂ-;) 좀 이상해요. 아니.. 많이 이상해요. 즐겨찾기를 뒤져보면 명품 쇼핑 사이트가 잔뜩있을 것 같아요. 탐미주의자예요. 예쁜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산 디자인 맘에 드는 것 찾겠다고 명동 쇼핑다니구요 (회사가 명동과 가까운 탓도 있겠지만...) 신용카드(체크카드?)도 실속 따져본 후 그 중 디자인 우선순위로 고르려해요. 핸드폰.. 석 달에 한번씩 갈아타기 하면서 폰테크도 합니다. 이쁜 것만 골라서. -_- 이벤트나 쿠폰이 떴다거나 좋은 제품을 싸게 살 기회가 있다거나 하면 대화창에 url 뿌려 모두가 동참해 기뻐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렇다고 막 구입하지는 않아요.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해서 지름신과 상의하고 타협한 후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거예요.
..현철사마랑 같이 있으면.. 여자친구랑 같이 있는 것 같아요!!
more..
얼마전 올림푸스 e-1을 구입했습니다. 사기 전엔 올림푸스 색감이 최고라더니 찍어보고선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기종이라네요. 그럼 현철사마는 매니아인가? ㅎㅎ 7월에 점심시간 잠깐 회사 옆 공원으로 사진찍으러 나갔었어요. 맨날 떼로 다니다가 둘만 나가니까 휑~하기도 했는데 날씨가 좋은데다 말그대로 사진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둘이서만 할 수 있는 얘기도 있었고. ^^
이 사진을 올리고 좀 웃지~ 했더니 나름 신비주의라고 하대요. ㅋ 운동하는데 무슨 신비주의.. 근데 얘 블로그 가면(싸이 홈2 운영) 신비주의예요. 글도 말그대로 신비. 무슨 내용인지.. 글의 요점이 뭔지.. @_@ 용케 뭘 말하는 건지는 알겠어요. ㅎㅎ 포스트들은 어찌나 감수성이 예민해보이는지. 독특한 4차원. 챗창에선 쉴새없이 떠들어대면서 점심 시간이면 말도 없고.. 그러면서 자상하고 친절하고 고딩 떡볶이 친구도 있어요.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 참 힘들던데 현철사마랑 욘만이(다음 편)는 잘 하더라구요. 기분이 좋았는지 사진도 예쁘게 나왔네요. 나무 사이로 드는 햇빛이 어찌나 맘에 드는지~ 회사에 하나 뿐인 친구예요. 전부 동생들인데 친구라서 좀 달라요. 다른 아이들에게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 서슴없이 할 수 있는, 가끔 누구 흉보고 싶을 때 말상대로 선택할 수 있을, 쇼핑하러 가자고 잡아 끌 수 있는, 그런 동갑내기 여자(같은) 친구입니다. =u= p.s.. 비가 오면 무릎 쑤신다는 얘기도 남 일 같지 않고.. ^++++^  ( 0)  ( 0)
박은혜
2007/08/14 17:10
2007/08/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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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제 삶에 바빠서 안부도 못 묻고 산 것 같아요. 뭐가 그렇게 바쁘고 분주한지.. 여러분은 잘 살고 계신가요? 건조하고 공허한 삶에 문자 하나가 어찌나 반갑고 기쁜지 오늘 반성하고 오늘부터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  ( 0)  ( 0)
박은혜
2007/08/10 14:27
2007/08/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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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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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100년쯤 지난 팔레스타인 땅에 이런 탑이 설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 7월 어느 날 현철이와 회사 옆 서소문 공원에 소풍 갔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20여분 카메라를 가지고 출사라며 룰루랄라 나갔는데 현철이의 카메라로 담은 순교자 위령탑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공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에 조금 무섭기까지 한 이 탑은 잠깐 나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20여명의 한국인들이 피랍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분당샘물교회에서 단기선교 간 청년들이라고 하지요. ..며칠 전 친구가 일본으로 단기선교를 떠났습니다. 전 그 친구가 정말 부러웠습니다. 넌 좋겠다. 하나님과 더 친밀한 시간 보낼 수 있겠구나. 아마 분당샘물교회의 다른 청년들이 저와 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보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며칠 전부터 애통하는 마음을 알게하셨습니다. 어제는 자꾸 그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습니다. 수련회를 위한 기도모임이었는데 수련회를 위해 기도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세하게 기도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어떠한 상황인지, 얼마나 두려울지, 얼마나 절망적이고 공포에 휩싸여있을지.. 죽음 앞에 여호와만 바라봤던 다윗이나 다니엘 같은 사람 있을까. 의료봉사, 단기선교라고 떠났지만 의연하게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사람 있을까. 정말 있을까... 억지로.. 두렵지만 순종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인터넷에선 정말 상처가 많이 남는 포스팅과 댓글이 오갑니다. 그들을 그 곳에서 순교하게 해달라. 정부가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실 것이다.. 정부가 불쌍하다. 정부는 편하게 있어도 된다. 순식간에 기독교가 이 사건의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럴 정도로 우리가 미움받고 있구나. 기독교인 스무명의 목숨은 참 보잘것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술처럼 행하시는 분이 아니신데 사람들은 많이 오해하고 있나봅니다.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여져 그분이 알아서 해주실 것인데. 그렇지만 두렵습니다. 하나님은 일하시는 분이시지만 어떠한 결과로 일하실지 몰라서 두렵습니다. 결과가 어떠하든 그건 하나님의 행하심이고 그건 나의 주권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모든 걸 내려놓고 기도할 뿐입니다.
그리고 많이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사회에 비춰진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얼마나 더럽고 추하였던지 새삼 다시 깨달았습니다. 우린 미움받는 존재이고 그래야 마땅한 존재이지만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과 부도덕함, 범죄함, 거짓됨, 아집, 교만함, 자존심, 가식됨... 나열하자면 끝도 없을 우리의 죄들. 정말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정말 미안합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에서 그들이 무사히 돌아오도록 빌어주세요. 그저 사람 목숨이 귀하다는 이유로, 같은 나라의 국민이라는 이유로..  ( 0)  ( 0)
박은혜
2007/07/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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